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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in-healing/카페, 맛집

[페어링 테이블] 동성로 신상맛집 독특한분위기

 

 

 

안녕하세요

 

 

41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온

 

 

#일상의 빛 서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페어링 테이블]

동성로 신상 맛집

독특한 분위기

 

 

입니다

 

 

 

동성로에 일이 있어 갔다가

요즘 너무 배달음식만 먹기도 했고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 음식이 맛난 곳에 

가고 싶어 검색을 한 결과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핫플인 곳이 있어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솔직한 리뷰 시작해볼게요~

 

 

 

 

 

 

사진에 좀 어색한 부분이 있지 않나요??

왼쪽 창가에 손님 얼굴이 비치기에 조금 손을 봤는데

어색하긴 하네요 포토샵은 잘 못해서 역시나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오늘의 주인공 페어링 테이블의 바깥 모습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갔다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다시 돌아다니다 갔는데

이런 일이 없으셨으면 해서 페어링 테이블의 오픈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은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30 - 17:00

 

 

이니 확인하시고

꼭 이 시간은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5시 조금 넘기 전에 다시 갔는데

이미 손님분들이 많이 앉아계셨어요

 

 

 

 

 

 

 

요즘 핫플 가게들은 거의 이렇게 간판이 작은 것 같습니다

창가가 있고, 간판이 작고 겉부터 분위기가

딱 인스타 감성 느낌 나는 곳이었어요

 

 

 

뭔가 꾸민 듯 안 꾸민 듯 한국이 아닌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입구 옆쪽 창가 앞에는 예쁜 자전거 한대가 놓여있는데

요것도 인테리어일까요??

은근히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 같아

페어링 테이블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역시 너무 깔끔한 인테리어보다

곳곳의 소품이 포인트가 되어주는 곳들이 좋은 것 같아요

 

 

 

 

 

 

 " Pairing Table "

인걸 알려주는 입간판이 골목 안쪽에 서있으며

이곳이 페어링 테이블이란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 Pairing Table '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양식이라는 틀을 쉽고 대중성 있게

풀어내기 위해 쉽고 빠르게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Pairing'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 Pairing Table '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페어링 테이블 설명에 적혀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페어링 테이블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나와있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뭘 먹을지 대충 보거나

선택해서 가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가다 이곳을 보게 된다면

이 메뉴판을 보고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 선택할 수 있도록

잘 거치해놓은 것 같습니다

 

 

 

 

 

 

 

페어링 테이블 가게에 들어가면 왼쪽에 보이는 단체석인데

문 양쪽에 창가가 있고 그쪽이 

햇살이 들어오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히더라고요

 

 

 

이쪽은 단체석으로 준비되어있고 

반대쪽은 이 인석인데

이미 그쪽은 손님분들이 앉아계셔서 아쉽게 앉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빨리 가서 꼭 창가 쪽 자리에 앉고 싶어요!!!

사실 페어링 테이블의 조금의 단점이

조명이 밝은 편은 아니라 실물보다 음식이 조금 덜 맛있어 보이는 건데

이건 보정을 통해 어느 정도 고칠 수 있으니

단점이 없는 걸로도 칠 수 있겠네요

 

 

 

음.. 사람이 많은 건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들이면

다 그런 것이니 부지런히 움직여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미리 식기들이 예쁘게 놓여있습니다

 

 

사실 제가 페어링 테이블을 보고 와야겠다 결심한 게

이런 귀족적인 느낌? 독특한 분위기의

페어링 테이블만의 느낌 때문입니다

 

 

동성로에서 보기 힘든 엔틱 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미녀와 야수 같은 동화책에 나올 것만 같은

식기들이 너무나 예뻐 보였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꽃과 크리스탈잔도

엔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

누가 봐도 인스타그램 각 아니냐며

다른 테이블의 손님분들께서도 다들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시는걸

보니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콜라 먼저 주셨는데

콜라는 뚱뚱한 캔콜라와 얼음잔으로 가져다주셨고

잔이 길쭉해서 두 번? 정도 채워 마실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보와 크리스탈잔, 드라이플라워, 엔틱 한 느낌의 주전자,

청량감이 느껴지는 콜라 잔인데

페어링 테이블의 분위기가 그냥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조명입니다

벽이나 천장은 요즘 카페나 식당에서 유행하는

공사 중인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였고

 

 

 

확실히 전체적인 분위기는

현대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저는 원래 빈티지, 엔틱한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너무 좋았는데

요런 거 싫어하시거나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나 음식 취향은 워낙 사람마다 다르기에

저는 제가 느낀 점을 리뷰하는 것이니

인친님들께서 이뻐 보이거나 맛나 보이시면

방문하시길 바라요!!

 

 

 

 

 

 

페어링 테이블은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벽면 한쪽에는 요렇게 와인병과 잔이 은은한 조명에 

비쳐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밥 먹고 교육을 가야 하는 상황이고

남자 친구는 운전을 해야 해서 와인은 먹지 못했지만

 

 

레드, 화이트 와인을 잔으로 드실 수도 있으니

저녁 먹으면서 와인 한잔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와인의 맛에 대해도 설명이 잘 되어있어 

본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부엌은 이렇게 오픈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직원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최대한 없을 때 찍었는데도 두 분이 찍혀서

한분은 거의 가려져서 포토샵을 따로 하지는 않았고

한분은 얼굴이 조금 많이 보이시길래

보정으로 조금 지워봤습니다 

 

 

아무래도 핫플이라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는 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벽 쪽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아 주문은 따로 벨이 있거나 하진 않았고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실 때 살짝 불러서 주문했습니다

 

 

앉아있으면 메뉴판을 먼저 건네주시니까

메뉴를 선택하고 직원분을 불러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주기 전에 요 피클?부터 주셨는데

이 피클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엄청 맵더라고요

 

 

저는 남자 친구가 먼저 먹고 맵다기에

고추만 매운 줄 알았는데

무에도 매운 게 스며들었는지

매운맛이 강해서 먹고 깜짝 놀랐어요

 

 

때에 따라 다른진 모르겠지만 인친님들이 가게 되신다면

꼭 조금 먹어서 확인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징어 먹물 리조또 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이건 꼭 주문하시는 것 같은데

거의 시그니처 메뉴라 생각이 됩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무난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징어 먹물리조또는 처음 먹어보는데

직원분께서 요거 주시면서 위에 있는 수란을 터뜨려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음... 지금 봐도 매우 까맣네요

 

 

음식이 까만 건 짜장면밖에 먹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리조또가 까마니까 조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오징어 먹물 리조또의 설명에는

수비드 에그와 관자구이가 어우러진 오징어 먹물 리조또

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게 수비드 에그

그 주변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게 관자구이인데

저는 관자구이를 좋아하지 않아

먹지 않으려 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그 조개 특유의 비린맛이 전혀 없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관자 이렇게 맛있게 먹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리조또가 보리로 만들어져 식감이 좋고

저는 보리를 좋아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다른 분 후기를 보면 보리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적혀있었는데 

보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이 글을 보시고

주문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는 이 오징어 먹물리조또

새우도 들어있고 관자도 맛있고 보리가 씹히는 식감도 좋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에 가더라도 요 메뉴는 함께 주문해서 먹을 것 같아요

 

 

 

 

 

 

 

이 메뉴는 페어링 스테이크입니다

 

 

 

이 메뉴도 많은 분들이 기본적으로 시키는 메뉴 같은데

가격은 26000원입니다

 

 

보통 스테이크가 이 정도 가격하는 것 같으니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무난한 가격대입니다

 

 

설명에는 부챗살을 수비드 하여 고구마 퓨레와 곁들여 먹는 스테이크

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자몽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위에 올려진 아스파라거스는 다른 스테이크 집에서도 많이 봤는데

자몽을 함께 구워 내놓은 곳은 처음 봐 새로웠습니다

 

 

저는 자몽에이드같이 달게 돼있는 거 아니면

자몽을 따로 먹진 않지만

왠지 스테이크 접시에 함께 있으니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자몽 좋아하는 제 친구를 데리고 오면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은 잠시 했답니다

 

 

 

 

 

 

밑에 살짝 보이는 소스가 고구마퓨레 이고

그 위에 있는 것도 스테이크에 함께 찍어먹는 것 같은데

요건 설명에 나와있지 않아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번 포스팅에서 

비스트로 파포에서 먹었던 그런 홀그레인 머스터드 비슷한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고구마 퓨레만 찍어먹으면 달아서 조금 

물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요 소스도 함께 먹으면 

그런 느낌 없이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저는 두 가지를 함께 찍어 먹었는데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굽혀져 나오며

좀 덜 굽거나 더 굽고 싶으시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디엄 레어를 좋아해서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비드로 조리해서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아 고구마퓨레는 달달해서 너무 많이 찍으면

스테이크 맛을 오히려 해치는 것 같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오징어 먹물 리조또와 페어링 스테이크 전체 샷 보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결론은 페어링 테이블은 

페어링 테이블만의 엔틱 한 분위기

독특해 이런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실 것 같으며

오픈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미 핫플로 알려진 것 같아

얼른 다녀오시길 바라고

오징어 먹물 리조또, 페어링 스테이크 모두 맛있다

 

입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제 포스팅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포스팅 보러 와주신 모든 인친분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상의 빛 서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