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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in-healing/카페, 맛집

[포항카페] 오후애 , 오늘도 예쁜카페 발견!!

 

 

안녕하세요

 

 

 

32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온

 

 

#일상의 빛 서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포항 카페]

 오후애 , 

오늘도 예쁜 카페 발견!!

 

 

입니다!!!

 

 

 

 

오랜만에 바다도 볼 겸

바람도 쐴 겸

 

포항에 갔어요!!!

 

 

 

이 때는 날씨가 꽤나 좋았는데

바람이 정말 많이 불더라고요

강풍주의보까지 뜬 날이라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오후에 출발해서 (2시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다 보면서 산책하다가

바로 비스트로 파포로 가려고 했는데

산책을 오래 하기엔 햇빛은 좋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결국

근처의 카페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비스트로 파포 후기는 저번 포스팅에서 올렸는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띄워놓을게요!!

 

 

 

2020/04/21 - [Seobin-healing/카페, 맛집] - [포항 맛집] 비스트로 파포 숨겨진 맛집 추천!!

 

[포항맛집] 비스트로 파포 숨겨진맛집추천!!

안녕하세요 31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온 #일상의 빛 서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포항 맛집] 비스트로 파포 숨겨진 맛집 추천!! 입니다 비스트로 파포는 제가 일하다가 손님께 추천받은 이탈리아 음식점인데 바다..

seobin1128.tistory.com

 

 

본문과 상관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저는 항상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남자 친구랑 여행, 또는 데이트를 할 때

제가 나서서 일정을 짜고 어디갈지 정하고 요렇게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이날엔 비스트로 파포에 초점을 맞춰서 근처에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갔다가

시간이 조금 애매하면 카페를 갈 수도 있으니

혹시 몰라 여러 카페를 알아놓고 갔는데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오후애" 카페는 사실 일 순위로 가고 싶은 카페는 아니었어요

 

 

 

 

포항에는 워낙 유명한 카페들이 많았고

그중 가보고 싶은 곳은 곡강 힐즈, 열두 달 봄, 포인트, 헤이안, 카페더헤이븐 등등

여러 카페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거리상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비스트로 파포랑 가까웠기에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으면서

바다가 보였으면 좋겠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검색하다가 인테리어 이쁘고, 가격 너무 비싸지 않고

영일대 해수욕장과 가까운 곳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 곳

 

 

 

봐 둔 곳 중에서 열심히 검색해보니

"오후애"

가 딱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저희가 있던 위치에서 차 타고 6분 거리였고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고, 

다른 곳들보다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사람이 많진 않지 아닐까 생각해서

바로 출발해봤어요!!!

 

 

 

 

제가 포스팅을 올릴 만큼 사진을 찍었다는 얘기는

마음에 들었다는 거겠죠???

 

 

참고로 제 취향은 아늑하거나, 독특하거나, 엔틱 하거나, 소소한 포인트들이 있는 곳

이에요!!!

 

 

 

 

포항 카페 "오후애"는 어땠는지 사진 보면서 알려드릴게요~

 

 

 

 

 

 

 

카페 "오후애"의 위치는 이러합니다

 

 

주소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43-2 

 

입니다

 

 

 

 

 

 

 

 

영업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은 11:30 ~ 24:00

주말은 11:00 ~ 24 :00

 

 

 

로 영업시간이 긴 편에 속하네요!!! 여유롭게 즐기기 좋겠어요

 

 

 

바로 앞에 영일대 해수욕장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오후애" 카페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노을 지는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하는 것도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낮에 갔는데 낮에 바닷바람 쐬면서

걷다가 

아늑한 카페에 들어와서 사진 찍고, 얘기하고, 

맛난 음료까지 먹고 있으니 너무 평화로운 일상인 것 같고

행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결론은 낮에 가도 그 특유의 편안한 느낌이 좋고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다

 

 

 

 

 

 

 

 

"오후애" 카페는 

2층에 있고 

바로 아래층에는

대부 자연산 횟집이라는 횟집이 위치하고 있어요

사실 요 쪽으로 가면 건물이 많지 않아서

딱 요 건물일 것 같은데??

하면 그곳이 오후애입니다

내비게이션 켜고 바닷길을 조금만 달리면 보일 거예요!

 

 

 

 

주차는 바로 앞에 주차선들이 있어서

오후애 앞쪽에 주차하고 카페를 즐기면 됩니다

 

 

 

 

 

 

 

 

2층이지만 걷다 와서 지친 고로

엘리베이터를 타봤어요... 핳하ㅏ

오랜만에 나간다고 구두를 신었더니 

계단까지 걸을 자신은 없더라고요

 

 

 

"오후애" 카페는 2층을 누르고 가시면

안에 3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어서

2층 3층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딱 들어가자마자 

와.. 요기는 인스타 갬성이군

 

 

 

말나오는 이쁜 카운터와 디저트 냉장고가 있어요

 

 

 

저희는 4시 30분쯤 간 것 같은데 

디저트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많이 아주 가득히 서로 자기 존재들을 뽐내고 있는 

디저트들이 있었건만...

저희는 여기서 있다가 바로 밥을 먹으러 갈거라

 

 

 

제가 디저트를 탐낼까 봐 남자 친구가 가기 전부터

밥 먹어야 되니까 케이크는 안돼!!!

라고 못 박아놔서 사진으로만 남길 수 있었어요 ㅠㅠㅠ

 

 

 

다음에는 무조건 저 냉장고 속의 아이들을 내가 다 맛보리...

생각하며 열심히 사진으로나마 남겨야겠다며

찰칵찰칵 찍어봤어요

 

 

 

 

 

 

 

디저트 진열돼있는 곳 위에 있는 소품들인데

케이크가 그려져 있는 빈티지한 그림이랑

센스 있게 꾸며진 드라이플라워가 있었어요

 

 

 

저는 항상 말하지만 요렇게 소품을 이용해 인테리어한 카페들을 좋아해요

 

 

 

진열장 위까지 너무 예쁘게 만들어두셔서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었어요ㅠㅠㅠ

 

 

 

 

 

 

보이시나요

퐁신퐁신한 생크림 케이크 위의 빠알갛게 앙증맞은 딸기들!!!

딸기 정말 좋아하는데 딸기가 케이크 안에도 가득 들어있대요!!!

 

 

 

여기는 수제로 디저트를 만들어서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걸 못 먹고 오다니...

아직도 아쉬워요 ㅠㅠ

 

 

 

그리고 아무 데서나 볼 수 없었던

쑥 인절미 케이크도 있더라고요

쑥 시트 + 인절미 크림 + 견과류와 곡물 쿠키 토핑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다고 설명까지 친절히 써놓으셨네요

요건 어른분들께서도 달지 않으니 맛있게 즐길 수 있겠어요

 

 

 

 

 

 

 

디저트도 한두 가지 있는 게 아니라

 

 

 

"오후애"에서 유명한 다쿠아즈도 여러 종류로 있었어요

 

 

 

역시나 인기가 많은지 하나씩 남았더라고요

딸기 크림치즈 다쿠아즈 (4500원)

이랑 오레오 다쿠아즈 (4000원)

 

 

 

이 있었는데 딸기 크림치즈 다쿠아즈

부드러운 크림치즈 + 딸기 조합으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고

 

 

 

오레오 다쿠아즈오레오 버터크림 + 누텔라로 

오후애와 처음부터 쭉 함께하는 오후애 대표 디저트라고 하네요

 

 

 

오레오 버터크림이랑 누텔라면 엄청 달달할 것 같아요

요거 먹을 때엔 커피 종류나 에이드를 먹는 게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요 인기쟁이 다쿠아즈들 옆에 존재하고 있는 티라미수 (5000원)

에스프레소 시트 +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 카카오 닙스

로 만들어져 너무 달지 않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듯하게 생겼어요!!

 

 

 

몽글몽글한 게 코코아 뿌린 구름같이 생겼네요

티라미수는 다 좋아하는 편인데 카카오 닙스 들어간 것은 먹어보지 못해 궁금하네요

 

 

 

 

 

 

 

 

 

요건 "오후애" 카페의 메뉴판이에요

평균 6천 원 정도 하네요

 

 

 

바닷가 앞 카페들은 원래 조금 가격이 있는 것 같아서

요 정 두면 많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스타벅스만 가도 6천 원에서 7천 원 기본으로 먹으니까

점점 커피값의 평균이 높아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사실 카페는 인테리어와 디저트, 분위기를 즐기러 간다고 생각해서

평소에는 스벅이나 투썸 요런 대형 체인 카페들은 

친구들이 가자고 하거나 기프티콘 들어왔을 때나 가게 되더라고요

 

 

 

스벅은 신메뉴 나왔을 때도 한 번씩 들리고요!!

 

 

 

보통 가고 싶은 카페는 요런 인테리어가 이쁘고

그 카페만의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고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민 고민하다

남자 친구는 하겐다즈 큐브 라테 (6500원)

저는 자몽에이드 (6500원)

을 시켰어요

 

 

 

사실 저도 하겐다즈 큐브라떼는 처음 봐서 이걸 시킬까 하다가

남자 친구가 시킨다길래 하겐다즈큐브라떼는 왠지 달달할 것 같으니까

 

 

 

상큼한 자몽에이드를 시켜서 달달하고 상큼한 카페타임을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자몽에이드를 시켰어요!!!

 

 

하겐다즈 큐브 라테와 자몽에이드의 후기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아참!!

"오후애" 카페는 반려견 동반 카페예요

 

 

 

사랑하는 댕댕이를 데리고 영일대 해수욕장에 들렀는데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는 카페를 가게 되면

괜히 추운데도 바깥쪽에 앉거나 테이크 아웃을 하는 등

불편한 상황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오후애" 카페는 강아지 동반 가능 카페니까

함께 들어와서 쉴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강아지를 동반할 때에는

많이 짖는 아이들은 출입이 어려우며

실내에선 목줄 착용 또는 꼭 안고 계시면 되고

테라스에서는 풀어서 있어도 된다고 하네요

3층 좌식 공간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사용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써져있어요!!!

 

 

 

애완견 동반 카페 이지만

저희같이 그냥 온 사람들도 있으니

에티켓을 지켜주길 바라는 메모인 것 같아요

 

 

 

오히려 미리 이렇게 안내해주시면

그에 따라 행동하면 되니 편한 것 같아요

 

 

 

 

 

 

 

요건 디저트 진열장 앞에 놓여있던 꽃인데

"오후애" 카페는 뭔가 되게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어요

 

 

요렇게 곳곳에 꽃이나 식물들이 있는 것도 이유겠지만

 

 

가장 큰 이유이자 "오후애" 카페의 가장 큰 독특함은 요거예요!!!

 

 

 

 

 

 

 

카페 내부의 가운데에 커다란 나무가 위치하고 있어요

 

 

 

2층과 3층이 "오후애" 카페인데

이 큰 나무가 2층과 3층을 트고 자라 있어서

 

 

 

다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귀한 인테리어였어요

 

요런 독특함 너무 좋다며

 

나무 때문에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가득했어요

 

 

 

 

 

 

 

주방도 오픈식으로 되어있어서

 

 

청결함은 물론이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얀색 타일이 이렇게 이쁠지는 몰랐는데

요렇게 찬장과 통일시켜놓으니까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고 

퓨어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결혼해서 신혼집을 차리게 된다면 요런 통일감 있는

부엌을 가지고 싶다는 로망이 생기기도 하네요

 

 

요리엔 관심이 많진 않지만 홈카페는 꼭 만들어보고 싶다며!!

 

 

 

 

 

 

요기는 2층의 입구에서 들어오면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테라스인데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테라스라

저희도 바람이 적었다면 여기 자리 잡았을 것 같아요

 

 

 

이때 저는 치마를 입고 있어 앞이 뚫려있으면 조금 불편할 것 같아 

요기 말고 다른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가 나갈 때쯤 여자분들 두 분이서 여기 앉아있던데

청춘드라마 같더라고요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노을 질 때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엄청 예뻤어요!!!

 

 

 

 

 

 

화장실도 예쁘기 있냐며...

 

 

 

사실 요기 안쪽도 향 좋고 이쁜데

화장실이 일인용이라 오래 있으면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갈까 봐 찍진 않았어요

 

 

남자 화장실은 사진에 나와있진 않지만 옆에 따로 있어요

 

 

남녀공용인 곳은 불편해서 안 좋아하는데

 

"오후애"카페는 화장실도 구분되어있고 깔끔해서 여자분들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카운터 반대편 쪽 벽에는 요렇게 여러 그림들이 붙어있는데

신기하게 손님들이 그리고 가신 것 같더라고 요!!!

 

우리 금손 인친님들께서 가셔서 한 장씩 그리 고붙이고 오셔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만약 그림을 그리고 싶으시다면

카운터에 말해서 종이를 받아와서 그리면 된다고 하네요

 

 

 

1인당 1장이고 준비되어있는 재료는 이동이 불가하다고 해요

 

 

 

카페에서 요렇게 그림 그리는 곳은 처음 봤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림을 그려서 붙이고 다시금 오게 된다면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건 준비되어있는 그리기 재료들이에요

물감도 있고 연필도 있고 색칠할 수 있는 크레파스도 있고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네요

 

 

 

사실 가까이 가보기 전까지 그냥 인테리어 소품인 줄 알았어요

저는 물감 팔레트에 여러 가지 색이 함께 있는 모습을 좋아하는데

정말 깨끗한 새 거보다

요렇게 사용한 듯한 느낌이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취향은 

새 거보단 빈티지, 엔틱 한 느낌인 것 같아요!!!

 

 

 

 

 

 

 

붙어 있는 그림 중에 가장 인상 깊은 푸우 그림이었어요

 

 

요즘 다시 일을 하면서 피곤할 때도 있는데

요 사진을 보면서 기운 내야겠어요

 

 

"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간단한 문장인데 왜 이리 마음에 와 닿는지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해하고 싶지만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가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 와서 잔다.

난 행복하지 않아.

 

 

이게 아니라

저도 오늘 아침 출근해서 소소하게 느낀 행복인데

 

 

 

아침 청소를 하다가

창가에 비친 햇빛이 따스하게 느껴지고

가게에 잔잔히 흐르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청소기 돌리고 있는 지금이 

평화로운 느낌이

소소한 행복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역시 생각하는 것에 따라 행복한 사람인지

행복을 느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인지

나눠지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매일매일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 같네요

 

 

저는 항상 "나는 운이 좋아"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실제로 다른 분들도 너는 운이 좋은 것 같아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말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사실인 것 같아요!!!

 

 

인친님들도 지금부터라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다닌다면

평상시보다 작은 일이라도 행복감을 더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작은 행복 찾기!! 시작해 보시길 바라요!!

 

 

 

 

 

 

 

 

요기는 제가 자리 잡은 곳에서 보이는 창가 자리인데

요 자리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의자가 높은 편이라 편하진 않아서

여기에 앉진 않았지만

사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머리 기신분들은 여기 앉아서 뒤태 사진 찍어도 이쁠 것 같아요

풍경이 다해주는 곳이에요!!

 

 

 

 

 

 

 

요기가 제가 앉은 곳이에요

2층 안쪽에 있는 공간인데

방석이랑 쿠션이 있어 폭신하게 앉을 수 있고

콘센트도 자리마다 있어서

휴대폰이나 전자제품도 충전하기 편하게 되어있었어요

 

 

 

요기 벽이 하얀색이라

셀카 찍어도 그렇게 예쁘게 나옵니다!!

굿굿!!!

 

 

 

조명도 잘 돼있어서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3층엔 사람이 많아서

사람이 없는 2층 안쪽으로 자리 잡았는데

저는 요 공간이 정말 편하게 느껴졌어요

 

 

 

저희가 갈 때까지 요기는 사람이 오지 않았는데

아마 3층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인기 자리인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좋겠어서

요기 앉았는데 요기도 추천드려요!!

아~주 편하답니다

 

 

 

3층은 아쉽게도 사람이 많아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ㅠㅠㅠ

 

 

 

 

 

 

 

저희가 주문한 자몽에이드랑 하겐다즈큐브라떼에요

 

 

 

하겐다즈큐브라떼는 "오후애"카페에서

처음 본 메뉴인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고 살짝 아포가토 느낌이 나는 음료예요

우유는 따로 부을 수 있게 샷잔에 챙겨주셨어요

 

 

 

 

 

 

 

제가 요기서 하나 더 놀란 건

자몽에이드에

자몽을 아주 때려 부으셨더라고요

 

 

 

이렇게 자몽 많은 에이드 처음 본다며!!

 

 

위에도 가득 아래에도 가득

탄산수에 자몽 넣은 게 아니라

자몽에 탄산수 넣은 거 아니냐며

 

 

종업원 언니가 잘 저어 먹으라 했는데

궁금해서 안 젓고 먹었다가

그냥 탄산수라서 엥... 이게 무슨 맛이야

 

 

 

이랬는데 

자몽 때문에 음료 넘칠뻔한 위기를 몇 번 넘기며

열심히 저어 먹었더니~

 

 

 

 

 

 

 

요렇게 음료 자체 색깔이 자몽 자몽 해졌어요

 

 

 

자몽 때문에 쓸까 봐 걱정했는데

달달 상콤 자몽에이드 맛집 인정!!

 

 

 

집에서 자몽청 탄산수에 넣어먹을 때

왜 카페에서 먹던 맛이 안나지...

했는데 날 리가 없죠...

전 이렇게 아끼지 않고 막 넣어 먹지 못했거든요!!!

 

 

 

항상 많이 넣으려 하면 남자 친구가 안 돼.

너무 달게 먹으면 안돼

했는데

 역시 단 게 짱이라며!!!

 

 

집에 자몽청 다 먹었는데 자몽청 하나 더 사서 막 때려 넣어서 먹어야겠다며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도 "오후애" 카페의 자몽에이드만큼 맛있을 것 같진 않지만

비슷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커다란 빨대로 한입 쭈욱 땅기면 

자몽 과육도 함께 올라오는데

상콤 달달한 게 요게 진짜 과일 에이 드지!!

시럽으로만 맛을 낸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건 하겐다즈 큐브라떼에요

진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들어있고

얼음을 커피를 얼려서 만든 것 같았어요

 

 

 

녹아도 닝닝하지 않고

안에 들어있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우유를 부어서

녹기때문에 엄청 달달한 라떼를 먹을 수 있었어요

 

 

 

달달 한 건 역시나 최고라며~

 

 

요거 한입 자몽에이드 한입 하면

달달 한입 상콤 한입 조화가 아주 굿!!!

 

 

요거 두 개 음료 궁합이 참 좋았어요~

 

 

 

 

 

 

 

요기는 삼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계단도 그냥 놔둔 게 아니라

조명을 이용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살짝 공간마다 느낌이 달라서 

사진 찍기 재밌는 카페였어요

 

 

 

 

 

 

 

계단 벽에 붙어있는 그림들인데

 

 

 

잡지?? 책인가요?? 

보통 그림을 붙여놓던데

"오후애" 카페는 곳곳에 신경을 쓴듯한 느낌이 들어요

 

 

 

벽에 잡지를 고정한 인테리어도 참 이쁘네요

 

 

 

이래서 카페를 갈 때마다 집 꾸미기 로망만 커지는 것 같아요!!

점점 눈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요기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벽인데

계단 옆 벽도 그냥 놔두지 않고 소품으로 센스 있게 꾸며놓으셨어요

 

 

 

제가 센스 있다 생각한 건

계단 비스듬한 곳에 바다 사진을 비스듬히 붙여놓은 것!!!

 

은근히 요런 소소한 포인트들 눈이 가더라고요

 

 

 

포스팅하면서 다시 봐도 참 예쁜 카페를 다녀온 것 같아요

 

 


 

 

 

포스팅을 쓰다 보니 점점 길어졌는데

오늘도 주절주절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인친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언제나 인친님들의 곁에는 행복이 존재하고 있을 거예요

 

오늘은 그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일상의 빛 서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